"팀으로서 많은 기쁨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Wiki Article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가장 치열했던 첫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 황인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강인의 멀티골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승리입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각자의 능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출발을 하면서 기세를 이어가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올해 대회의 가장 큰 스타입니다. 손흥민은 7월 10일 도하에 도착한 이후 여러 나라에서 온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과 바레인 팬들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스리랑카의 팬들도 손흥민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각국의 외신들도 손흥민의 공연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부담스럽기보다는 그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 선수로서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특히 많은 팬들에게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라고 손흥민은 말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부담보다는 동기부여로 이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제 실력을 보여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한국 팀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하며 한국의 승리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손흥민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많은 대화를 나누며 굳건히 뭉쳤습니다. 선수들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선수들이 '힘내자'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90분을 모두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막판 다이빙 동작으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의 경고로 인해 이날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경고를 받았습니다.링크모음
손흥민은 "다이빙 동작은 아니었지만 상대와 충돌을 피하려다 넘어졌고 경고를 받았다"며 경고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경고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10명의 선수가 뛰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런 경기를 조절하면서 꼭 뛰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 후 손흥민은 외신의 질문 요청으로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당시 이 대회는 제 첫 메이저 대회였는데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특별했습니다. 다시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긴 여정이 되겠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손흥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세 번의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한 팀과 현재 팀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축구는 항상 변하고 스타일도 달라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지난 64년 동안 원팀으로 이루지 못한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는 팀으로서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우승을 다짐했습니다.